[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9월 1일 생일을 맞은 가운데 전 세계 팬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축하 물결에 미국 가수 저스틴 비버도 동참했다.

저스틴 비버는 1일 자신의 SNS에 ‘정국 생일 축하합니다(Happy bday #JUNGKOOK)’라는 글을 올렸다. 정국의 생일을 기념하며 전 세계 아미(ARMY·팬클럽)역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도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며 인사글과 사진 등을 올렸다.

정국 역시 이날 팬 커뮤니티 BTS위버스에 ‘우리 아미들이 없었다면 제 생일이 이렇게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저를 위해 해주신 축하 광고들, 선행들 보면서 생일 전부터 엄청 설레고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글을 썼다.

전 세계의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정국의 생일을 맞아 다양한 곳에 전광판 광고와 기부를 했다. 정국의 국내 팬클럽인 ‘정국서포터즈’와 해외 팬클럽 ‘골든 유니온’은 각각 700만원과 100만원의 성금을 정국의 고향인 부산시에 전달했다. 필리핀의 팬들은 국제 비영리 단체인 메이크어 위시에 정국의 이름으로 기부했고, 화재 피해를 입은 필리핀 바탄 오리온 마을에도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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