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지난 30일 하루 동안 9만773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37만145명이 영화를 봤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뉴트로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성과 사랑의 분위기를 전하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1990년대와 2000년대를 아우르는 향수를 자극하는 뮤직 플레이리스트들이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라디오 청취, 아날로그 소품 및 기억을 소환하는 SNS인증이 이어지면서 흥행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유열의 음악앨범’ 김고은-정해인./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유열의 음악앨범’ 김고은-정해인./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7년 만에 역대 멜로 최고 오프닝 기록을 새로 세우며 흥행 포텐을 터트린 ‘유열의 음악앨범’은 전세대 남녀노소에게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연기, 연출, 영상미, 감성, 음악까지 5박자를 갖춘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