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김동률. / 제공=뮤직팜
가수 김동률. / 제공=뮤직팜


가수 김동률이 리패키지 음반 ‘답장 플러스(+)’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률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여름의 끝자락’을 들어주신 이들, 모두 감사하다. 기대한 것보다 더 많은 이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올해만큼 여름이 끝나가는 것을 아쉬워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조금 더 길게 여러분들의 귀에 머물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발표한 미니음반 ‘답장’의 수록곡과 이후 발매 된 음원 4곡을 합한 음반 ‘답장+’의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CD는 다음 주중에 발매될 예정이고, LP도 소량 제작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동률은 “많은 이들이 꾸준히 요청해주셨고, 무엇보다 제가 이번 곡들을 하나의 온전한 형태의 음반으로 갖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요즘은 CD로 음악을 잘 안 듣는 시대가 됐지만, 그럼에도 저와 비슷한 마음으로 소장하고 싶으셨던 이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새 음반으로 ‘답장’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히겠다”는 그는 음악 작업에 도움을 준 이들부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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