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드웨인 존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드웨인 존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개봉 13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최단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주연 배우 드웨인 존슨이 한국 팬들을 향한 300만 돌파 감사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드웨인 존슨은 “300만을 넘어선 건 정말 놀랍고, 영화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시리즈 사상 최단 흥행 신기록을 세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어로 “300만”이라고 말하며 흥행에 대한 감사 인사를 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예비 관객들을 향해 “(극장으로) 어서 홉쇼”라고 덧붙이며 센스 있는 멘트로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흥행을 거두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는 1억 20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거두며 역대 중국 8월 박스오피스 중 최고 성적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시리즈 역대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깬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이에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시리즈 최단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시리즈 최고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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