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MBC ‘같이 펀딩’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같이 펀딩’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준상이 태극기함 프로젝트를 위해 이석우 디자이너와 힘을 합쳤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같이 펀딩’에서는 국기함에 열정을 불태우는 유준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준상은 평창 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이석우 디자이너와 태극기함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석우는 유준상이 이해하기 쉽도록 의자, 테이블 등을 예로 들며 “사물의 속성에는 상시성이 있고 목적성이 있다. 태극기함 같은 경우는 쓰임새가 명확하다. 어느 공간에 상시적으로 두면 굉장히 어색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계 모양의 구급키트를 보여주며 “상시성을 부여했다. 벽에도 걸 수 있고 어디에 둬도 괜찮다. 근데 이것도 나오는데 1년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10월 1일 국군의 날, 10월 25일이 독도의 날, 10월 9일 한글날”이라며 국기 게양하는 7번의 날 중 3번이 10월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때(10월)까지 (태극기함이) 안되면 잊힐까 봐”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석우 디자이너는 “다음에 만날 때 아이디어를 공유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유준상은 “태극기함 프로젝트에 올인하고 다른 일을 줄이시라”고 농담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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