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부라더 시스터' 조혜련, "조지환 생활비 대주라" 母 말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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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패밀리-부라더 시스터’ 조혜련 / 사진제공=TV조선

방송인 조혜련이 동생 조지환과 어머니 사이에서 고민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TV CHOSUN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 처음부터 패밀리부라더 시스터’(이하 부라더시스터’)에서 조혜련네 8남매가 각 자 개성 넘치는 모습을 뽐냈다.

조혜련 8남매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조혜련은 준비해온 가계도를 보이며 어머니인 최복순 여사를 비롯해 17녀의 황금 라인업이다. 조카들도 많고, 또 조카가 아이를 낳아서 내가 (이모)할머니가 되었다. 모두 33명으로 매주 방송할 분량이 넉넉하다라며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했다. 또한 한자리에 모인 자매들이 누가 누구인지 혼란스러울 정도로 똑같이 생긴 외모와 목소리로 시선을 모았다.

어머니의 긴급 호출로 한 자리에 모인 남매들에게 최복순 여사는 막내의 생활비를 대주라는 폭탄선언을 하고, 자신을 사랑해서 내린 결정이지만 모든 것이 불편한 막내는 없었던 일로 해라. 나는 괜찮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홀로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생의 모습과 이런 아들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고민하는 자매들을 보며 조혜련은 끊임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마음도 먹먹하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강호동은 배우와 가장 둘 다 잘 해내기위한 훌륭한 선택이었다며 감동했다. 이후 마음에 상처를 입은 자매를 찾아가 서로를 어루만져주려는 조혜련과 남매들의 모습이 예고편에 공개돼 가지 많은 나무가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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