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 Joy ‘연애의 참견2’ 방송화면. /사진제공=KBS
KBS Joy ‘연애의 참견2’ 방송화면. /사진제공=KBS
KBS Joy ‘연애의 참견2’ 방송화면. /사진제공=KBS

KBS Joy ‘연애의 참견2’의 MC 한혜진과 곽정은이 단호한 참견과 명언을 뽐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연애의 참견2’에서는 믿을 수 없는 비밀을 숨긴 남자친구에게서 벗어나기 위한 사연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고민녀는 상담 직원과 고객의 인연으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됐다. 한 달 동안 그에게 운명이라며 다가온 남자와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

곽정은은 “처음 본 상대를 운명이라고 느낀다면 그만큼 외로웠다는 뜻”이라며 “말의 진정성은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남자는 사귀는 동안 수상한 행동과 애매모호한 대답을 이어갔다. 이에 사연녀를 찜찜하게 만든 이유가 드러났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서랍 속에서 청첩장이 발견했고, 주소지로 찾아간 곳에서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의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소식을 접한 참견러들은 분노하며 남자에게 한 마디의 일침을 가했다.

사연녀는 “말도 안 되는 상황임을 알면서도 흔들린다”고 말하자 곽정은은 “연인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 없다”고 위로했다.

또한 한혜진은 사연 속 남자에게 “남자분,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 누군가로 생긴 슬픔과 상처는 다른 이에게 치유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녀에게 “단호하게 말하겠다. 남자에게서 벗어나라”고 덧붙였다.

다음 주 방송에서 출연진의 조언을 들은 고민녀가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전화 연결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연애의 참견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