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정지우 감독이 20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정지우 감독이 20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정지우 감독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 삽입된 곡 중 핑클의 노래를 추천했다.

20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지우 감독과 배우 김고은, 정해인이 참석했다.

영화에는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곡들이 많이 삽입됐다. 정 감독은 “다시 들어도 좋은 노래가 핑클의 노래였다. 손을 감는 핑클의 율동을 기억하는 분이 계시나. 그걸 모두 기억할 정도로 우리에게 깊게 인식된 음악이었다. 그래서 핑클의 ‘소중한 사랑’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장에 있는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영원한 사랑’이라는 제목을 틀리게 말했기 때문이다.

정 감독은 “핑클 여러분 죄송하다”며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권하고 싶다”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첫날, 운영처럼 만나게 된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애틋한 멜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