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한끼줍쇼’ 스틸./사진제공=JTBC
‘한끼줍쇼’ 스틸./사진제공=JTBC
JTBC ‘한끼줍쇼’에서 배우 오현경과 방송인 장성규의 정신없는 한 끼 도전이 펼쳐진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한끼줍쇼’에는 오현경과 장성규가 출연해 대한민국 미디어의 중심 상암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강호동은 JTBC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다 프리랜서 선언을 한 장성규에게 “JTBC 대 tvN(둘 중 선택 하라)”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장성규는 불안한 듯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대답을 망설였다. 오현경은 “JTBC 출연했으니까 이걸 선택해야지”라며 핀잔을 줬다. 강호동이 재차 질문을 하며 몰아가자 장성규는 머뭇거릴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현경은 벨 앞에서 거침없다 못해 성급한 면모를 보였다. 오현경은 ‘89년도 미스코리아 진’이라 소개하며 미스코리아 미소로 도전에 나섰다. 장성규가 누른 초인종 신호가 길어지자 오현경은 “없어, 없어. 나와!”라며 뚝 끊어버리는가 하면, 호수를 누르는 상대팀의 초인종을 낚아채는 등 신종 새치기수법까지 불사하는 모습으로 반전 승부욕을 내비쳤다. 이에 25년 지기 친구 강호동은 “무지막지하다”며 놀라워했고, 이경규도 “낚아채는 건 최고”라며 오현경의 승부욕에 혀를 내둘렀다.

예측 불가한 오현경과 장성규의 한 끼 도전은 이날 오후 11시 방송되는 ‘한끼줍쇼’ 상암동 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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