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 포스터./사진제공=tvN
‘스트리트 푸드파이터2’ 포스터./사진제공=tvN
백종원의 미식 방랑 예능 tvN ‘스트리트 푸드파이터’가 시즌2를 선보인다.

‘스트리트 푸드파이터’는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은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내용으로, 지난해 방송한 시즌1은 흥미로운 음식 이야기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호평 받았다.

시즌2 첫 여행지는 터키다.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제작진이 19일 공개한 공식 포스터 속에는 현지인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채 터키식 홍차인 차이를 음미하며 행복해하는 백 대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터키는 백종원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로 꼽은 장소로, 그의 신혼여행지이기도 하다. 이에 백종원은 “터키로 신혼여행을 갔을 때 관광지에 가는 시간이 아까워 맛집 투어를 다녔다”며 “지금 와서 보면 아내가 화냈을 만도 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연출은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시즌1과 ‘커피 프렌즈’를 만든 박희연 PD가 그대로 맡는다. 박 PD는 “이번 시즌2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담지 못한 도시들을 자주 보여드리려 한다. 한층 더 다채로운 이야기와 높아진 완성도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시즌2는 오는 9월 22일 오후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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