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라이프타임 예능 ‘돌아이덴티티’ 방송화면. /사진제공=라이프타임
라이프타임 예능 ‘돌아이덴티티’ 방송화면. /사진제공=라이프타임
라이프타임 예능 ‘돌아이덴티티’에서 무속신앙을 맹신하는 여자친구의 사연이 등장한다.

19일 방송되는 ‘돌아이덴티티’에서는 MC 최화정, 이본, 붐에게 두통을 안겨준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사주, 궁합을 맞추기 위해 입는 옷의 색깔부터 성형까지 권유하는 여자친구가 등장한 것. MC들은 “나름 토속신앙을 맹신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공감한다. 하지만 갈수록 도가 지나치는 행동에 출연진은 두통을 호소한다. 이에 토속신앙과 미신 사이에 적정한 선은 무엇인지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3MC는 삼재라는 이유로 액땜을 위해 사내 스캔들도 마다하지 않는 여자친구의 사연에 경악한다. 최화정은 “당장 헤어지는 게 상책”이라며 “미래를 정확하게 볼 줄 아는 사람은 없다”며 사주나 미신에 인생을 휘둘리지 않는 법을 조언한다.

또한 사랑하는 연인이 성형을 권유한다면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붐은 “부분 마취 성형만 허용한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한다. 최화정은 “사랑한다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관상 성형의 좋은 예로 운명이 바뀐 연예인들을 분석해보고 MC들의 관상을 파헤쳐보는 ‘관상학 개론’의 시간을 가진다.

최화정을 분노하게 한 룸메이트의 사연도 등장한다. 평소 남의 물건을 함부로 쓰는 룸메이트가 반려견을 빌려 가는 만행을 저지른다. 최화정은 “이게 바로 납치”라며 애견인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남의 것을 함부로 쓰는 사람들을 향해 경험에서 비롯한 대처법과 돌직구를 날릴 예정이다.

‘돌아이덴티티’는 1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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