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오마이걸. / 제공=WM엔터테인트먼트
그룹 오마이걸. / 제공=WM엔터테인트먼트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신곡 ‘번지(BUNGEE)’로 1위를 차지했다. 약 2주간의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 지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리더 효정은 소속사 WM엔터테인트먼트를 통해 “지상파 첫 1위를 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데뷔하고 지금까지 늘 오마이걸을 응원해준 우리 미라클(공식 팬클럽)에게 고맙다”며 “우리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이들 덕분에 1위를 했다. 앞으로도 차근차근 나아가며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15년 4월 첫 번째 미니음반 ‘오 마이 걸(OH MY GIRL)’로 데뷔한 오마이걸은 4년 동안 ‘클로저(CLOSER)’ ‘라이어 라이어(LIAR LIAR)’ ‘내 얘길 들어봐’ ‘비밀정원’ ‘불꽃놀이’ 등을 발표하며 독특한 콘셉트와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여자 아이돌’ 부문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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