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의사 요한’ 방송 화면./사진제공=SBS
‘의사 요한’ 방송 화면./사진제공=SBS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에서 지성이 오유나의 옆에 있었다는 이유로 그의 호흡기를 껐다는 오해를 받게 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의사요한’ 10회 1~2부 방송분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각각 7.1%(전국 6.5%)와 9.9%(전국 9.4%)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마지막에 이르러 11.33%까지 올라갔다. 또한 2049시청률에서도 ‘의사요한’은 각각 2.8%와 4.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각각 0.8%와 1.3%의 수치를 보인 MBC ‘황금정원’을 이겼다.

이날 방송은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던 차요한(지성 분)이 갑자가 어지러움을 느끼고는 힘겨워하다 강시영(이세영 분)을 발견하고는 그를 무대 위에 세우면서 시작됐다. 무대 위로 올라온 시영은 당당하게 발표를 이어가 요한의 위기를 넘겼다.

또한 통증의학과 김원희(오현중 분)의 제안으로 강미래(정민아 분)과 허준(권화운 분), 시영은 후각신경아세포종에 걸려 실의에 빠진 유리혜(오유나 분)의 소원을 들어주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에 리혜는 아들을 보고 싶다고 말했지만, 아들이 오기 싫어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충격을 받았다. 이윽고 옥상위로 올라갔던 그는 “이 고통을 끝내게 해 달라”는 말과 함께 아래로 뛰어내렸다.

요한은 시영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주치의(임동진 분)와 마주 한 자리에서 그는 자신이 의사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음을 알게 됐다. 낙담한 채로 한세병원으로 돌아온 요한은 리혜가 있는 병실에 들어갔다가 그의 호흡기가 꺼져있자 오해를 받는 상황에 처해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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