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유준상이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유준상이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유준상이 MBC 예능 ‘같이 펀딩’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태호 PD, 현정완 PD와 유희열, 유준상, 노홍철이 참석했다.

유준상은 태극기함 제작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는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식도 3월 1일에 올리고, 결혼식장에는 태극기까지 걸었을 만큼 애국심이 남다르다. 그는 “결혼식을 3·1절에 해야지 했는데 홍은희 씨가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신혼여행도 상해 임시정부로 갔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갔을 때만해도 상해 임시정부가 소개도 잘 안 돼 있꼬 찾아가기도 힘들었다. 그래서 더 서글펐다.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 내가 삼일절에 결혼했던 마음, 태극기를 걸었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같이 펀딩’은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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