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해피투게더4’ 스틸./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4’ 스틸./사진제공=KBS2
KBS2 ‘해피투게더4’에서 김고은과 정해인이 서로를 ‘청국장’과 ‘백합’으로 표현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4’는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네 주역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한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김고은과 정해인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영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고은과 정해인은 미소를 부르는 특급 케미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 배우의 케미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검증됐다. 극중 정해인이 김고은의 첫사랑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정해인은 김고은과 처음으로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바쁜 일정에도 자신을 챙겨줬던 김고은의 배려를 잊을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이와 함께 김고은에게 들었던 잊지 못할 한 마디도 꺼낸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김고은과 정해인의 케미는 당시 김고은의 상대역인 공유마저 질투할 정도였다. 김고은은 “스태프들이 정해인과 촬영 때 내가 제일 환하게 웃었다고 공유를 놀렸다”고 말하며 이에 공유가 보인 반응을 밝혔다. 생생한 김고은의 전달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두 사람의 케미는 예능에서도 빛을 발했다. 특히 김고은은 정해인을 “놀리는 재미가 있는 스타일”이라고 소개하며 정해인 놀리기 꿀팁을 전수했다. 갑자기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정해인 몰이에 정해인은 역대급 귀여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상대방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김고은은 정해인을 ‘청국장’, 정해인은 김고은을 ‘백합’이라고 답했다. 상반되는 느낌의 청국장과 백합으로 서로를 묘사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피투게더4’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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