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RBW의 김진우 대표(오른쪽). / 제공=RBW
RBW의 김진우 대표(오른쪽). / 제공=RBW
알비더블유(이하 RBW)와 명지전문대학이 지난 13일 RBW 베트남 호치민 신사옥에서 K콘텐츠 기반의 엔터 비즈니스 국제 교육 사업의 새로운 모델 개발을 위한 국제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명지전문대학 권두승 기획실장, 이형묵 평생교육원장, 문용호 글로벌교육센터장, 장성원 평생교육원 계장, RBW 김진우 대표이사, 김성훈 베트남 지사장, 김현 팀장이 참석했다.

RBW는 K팝 기반의 한류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마마무를 비롯해 올해 데뷔한 원어스, 원위 등 아이돌 그룹을 제작하고 있으며, 본사인 서울을 비롯해 일본과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특히 베트남 법인의 경우 K팝 시스템을 적용한 베트남 활동을 위한 아티스트 양성 및 네이버 V라이브 등 음악, 영상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추진하며 현지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멤버 모두가 베트남 국적으로 구성된 다이버스(Diverse)는 RBW 아티스트 인큐베이팅 육성 시스템을 거쳐 탄생한 아이돌 그룹으로 올 하반기 정규음반 발매와 동시에 베트남 데뷔를 앞두고 있다.

RBW의 김진우 대표는 “이번 명지전문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국제 교류 사업 등 교육 콘텐츠 모델의 확대를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지전문대학 권두승 기획실장은 “K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융합 인재양성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 및 문화교류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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