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 Joy ‘연애의 참견2’. /사진제공=KBS Joy
KBS Joy ‘연애의 참견2’. /사진제공=KBS Joy
개그우먼 김숙이 KBS Joy ‘연애의 참견2’에서 자신의 슬픈 연애사를 밝힌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2’에서는 대학교 4학년 때 만나 2년째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고 있다는 사연녀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연녀는 “졸업을 하고 난 후 나는 직장인이 됐지만 남자친구는 아직 취준생”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냉정한 참견으로 사연녀에게 이별을 제안한다. 김숙은 과거 자신이 연애할 때를 떠올리다 흥분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낸다.

사연녀는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남자친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든 걸 맞춰준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응원이 부담스럽고 힘들다”며 사연녀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MC 서장훈은 “연인의 소중함을 모르는 것”이라며 사연 속 남자의 태도를 지적한다. 김숙은 “나는 남자친구의 마음이 이해된다. 저 상황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고 반박했다. 이어 자신의 연애 시절을 빗대어 설명하자 서장훈은 “너는 좋아하는 사람이고 저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사연녀를 다시 만난 남자는 “한 번만 기회를 줄 수 없는가”라고 말한다. 연인 관계를 계속 이어 나가고 싶어 하는 사연녀의 고민에 김숙은 현실적인 조언을 이어가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연애의 참견2’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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