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SBS 새 음악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에 출연하는 크로스진의 신원호. /사진제공=SBS
SBS 새 음악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에 출연하는 크로스진의 신원호. /사진제공=SBS


SBS 새 음악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이하 ‘힙합왕’)의 신원호가 “촬영 당시 마치 학교 다니는 기분”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힙합왕’은 힙합 문화 현상과 세계를 담아낸 정통 힙합 음악 드라마다. 9일 처음 방송되는 ‘힙합왕’에서는 방영백(이호원 분)의 어린 시절에 이어 학창 시절이 펼쳐진다. 타지에서 전학 온 영백을 경계하는 인물로 김태황(신원호 분)이 등장할 예정이다.

극 중 김태황은 두박고의 금수저이자 ‘힙합 일진짱’으로 불린다. 어린 시절에 건물주인 부모님의 덕을 받으며 풍족한 지원 아래 자란 태황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의 새 시즌에 나갈 준비를 하지만 그의 행동은 이미 우승자나 다름없다. 이후 전학 온 방영백이 눈에 거슬리자 뭔가를 꾸미기 시작한다.

김태황 역의 신원호는 “‘힙합왕’의 촬영이 끝난 지는 좀 됐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기다린 방송이 드디어 시작돼 기쁘다”며 “새로운 스타일의 드라마라 신선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촬영 당시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좋아 즐겁게 촬영했다”며 “쉬는 시간이나 식사 시간에도 출연진이 모여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정말 학교에서 지내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얼른 본방송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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