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사진제공=KBS2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사진제공=KBS2


KBS2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의 서장훈을 활짝 웃게 만든 유쾌한 남매가 등장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아이나라’에서는 새로운 가정을 찾아간 서장훈과 활기찬 남매의 등원 준비 현장이 펼쳐진다.

‘아이나라’는 피하지 못할 사정으로 아이의 등·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연예인들이 등·하원 도우미를 자처해 육아 전쟁을 겪어보며 아이 돌봄의 현주소를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서장훈이 맡은 아이들은 동생을 잘 돌보는 ‘여진구 판박이’의 아홉 살 오빠와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6살 여동생이다. 지난 방송에서 만났던 아이들은 서장훈의 등장에 울음을 터뜨리고, 데면데면하는 등 그를 곤란하게 했다. 이와 달리 남매는 TV에 비친 서장훈의 모습을 보며 “잘생겼다”고 호감을 보이는 등 첫 만남에도 스스럼없이 다가와 찰떡 호흡을 예고한다.

첫째는 수영을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수영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운동 꿈나무로 농구선수 출신인 서장훈의 맞춤 돌봄에 기대가 모인다. 둘째는 동네 ‘핵인싸’로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과 모두 인사를 나눌 정도로 살가운 매력을 발산한다. 남매와 함께 등원하던 서장훈은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급경사 계단 등 예상 밖의 등원 길에 거친 숨을 몰아쉰다고 해 그가 무사히 등원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육아 전문가도 인정할 만큼 성장한 서장훈은 등·하원 도우미로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한다. 그는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며 과거를 회상했다고 해 어떤 추억과 사연이 떠오른 것인지 본방송에 궁금증이 쏠린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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