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연애 못하는 남자’ 유민상. /사진제공=MBN
‘연애 못하는 남자’ 유민상. /사진제공=MBN
MBN 신규 예능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하 ‘연못남’)에서 유민상이 평생 단 두 번 연애를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연못남’은 유민상, 장동민, 남창희, 박형근 등 연애무식자들이 펼치는 리얼 연애 도전기. 결혼한 박명수는 연애 코치로 나선다.

유민상은 “지금까지 연애는 딱 두 번이었다. 20대 초반과 8년 전”이라며 “8년 전에 헤어진 그녀는 지금 애 엄마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되물으며 8년 스토킹을 의심해 유민상의 분노를 자아냈다.

유민상은 “연애 자괴감이 든다”는 속내를 털어놔 또 다른 파장을 만들었다. 유민상은 진지한 얼굴로 “나는 잘생기지도, 심지어 날씬하지도 않은 뚱뚱한 남자”라며 “내가 여자라도 나와 사귀지 않을 듯하다”고 해 모두의 걱정을 자아냈다. 연애장기휴업을 고백한유민상의 8년 전 마지막 연애 스토리와 직설적인 연애 자가 진단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못남’ 제작진은 “유민상은 연못남 인생은 개그 소재로 활용될 만큼 이미 유명하다”며 “그러나 단 한번도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 만큼 유민상의 솔직한 연애 이야기에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 유민상의 리얼한 연애 도전기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연애포기자가 된 남자들의 애타는 연애 도전기는 오는 10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을 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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