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웰컴2라이프’ 스틸./사진제공=MBC
‘웰컴2라이프’ 스틸./사진제공=MBC
MBC ‘웰컴2라이프’에서 정지훈이 두 남녀에게 머리채를 뜯긴다.

‘웰컴2라이프’ 측은 9일 검사 정지훈(이재상 역)의 짠내 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곤욕을 치르고 있는 정지훈의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정지훈은 두 남녀 사이에서 옴짝달싹하지 못한 채 머리채를 사정없이 뜯기고 있다. 두 눈을 질끈 감고 소리를 내지르고 있는 그의 표정에서 고통이 전해지는 듯하다. 더욱이 정지훈은 도망가던 중 남성에게 또 다시 뒷머리를 잡혀 멈춰 선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이는 평행 세계에서 검사로 분한 정지훈의 모습으로, 대질 심문 중 난투극을 펼치기 시작한 남녀를 중재하다 휘말리게 된 장면이다. 분노에 찬 남녀 사이에서 새우등 터진 듯한 그의 모습이 고된 검사 일상을 엿보게 해 앞으로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오는 12일 오후 8시 55분 5~6회가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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