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밤샘토론’
제공=JTBC ‘밤샘토론’
JTBC 시사프로그램 ‘밤샘토론’이 한국과 일본 갈등과 북한이 연이은 미사일 도발로 어지러운 한반도 정세를 9일 밤 방송에서 진단한다.

‘격변하는 한반도 정세, 국익 지킬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에서는 지난 7일 일본이 공포한 한국 백색국가 제외에 따른 후폭풍과 우리 정부의 대응을 살펴본다. 더불어 남한을 사정권으로 해서 연이어 도발한 북한 미사일에 담긴 속내와 보수야당에서 제기하는 핵공유 등 핵무장론,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논의될 방위비 분담금 인상과 호르무즈 파병 요구, 우리는 부인했지만 미국은 의도를 드러낸 중거리 미사일 배치 등 안보 이슈도 점검한다.

‘밤샘토론’의 제작진은 “‘평화경제’ ‘펠리컨 경제, 소재-부품-장비 독립’으로 극일을 강조하는 정부, 과연 한일 경제 위기를 넘을 대책이 될 수 있을지, 이야기를나눈다”며 “도쿄올림픽 보이콧과 지소미아 파기 등 다양한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가 있을 만한 우리의 맞대응 카드는 무엇인지, 더불어 가시화된 개각에 대한 평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러브콜로 더 시끄러워진 바른미래당 내분과 분열 직전의 민주평화당 등 총선을 앞두고 다시 꿈틀대는 정계개편 등 총선과 정치 이슈도 토론에 올린다”고 귀띔했다.

여야를 대표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나서고, 청년 논객으로 금요일밤 토론을 달굴 김남국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가 출연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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