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전국노래자랑’ 광복절 특집-경상북도 울릉군 편. /사진제공=KBS
‘전국노래자랑’ 광복절 특집-경상북도 울릉군 편. /사진제공=KBS
‘전국노래자랑’ 광복절 특집-경상북도 울릉군 편. /사진제공=KBS

KBS1이 오는 11일 낮 12시10분 ‘전국노래자랑 광복절 특집-경상북도 울릉군’ 편을 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송을 통해 ‘영원한 오빠’ MC 송해는 9년만에 울릉도를 찾았다.

‘전국노래자랑’ 울릉도 편 녹화은 지난 6월 14일 울릉도 도동항 특설무대에서 울릉군민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녹화는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을 기념하는 일환이기도 했다.

국민 MC 송해의 진행으로 12팀 참가자가 넘치는 끼와 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독도 경비대원들은 뛰어난 가창력과 과감한 댄스로 무대를 장악했고, 태권도 가족은 태권도복을 입고 깜찍한 격파 실력을 보여줬다. 울릉군 저동초등학교 교사와 4학년생 20명은 단체로 무대에 올라 ‘개구쟁이’와 ‘독도는 우리땅’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으로 천혜의 비경을 품은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알릴 뿐만 아니라, 광복절을 앞둔 만큼 직접 독도를 방문한 특별 영상까지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이 여정을 함께한 특별 게스트인 8세 소녀 김태연 양(‘1020 노래자랑’ 출연자)은 본무대에서 ‘홀로 아리랑’을 불러 큰 감동을 안겼다. 초대가수로는 조항조, 이혜리, 금잔디, 박현빈, 윙크가 출연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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