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스틸./사진제공=MBC
‘신입사관 구해령’ 스틸./사진제공=MBC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차은우와 박기웅이 김민상 앞에 무릎을 꿇었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8일 이림(차은우 분)과 이진(박기웅 분)이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 분) 앞에서 무릎 꿇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신입사관 구해령’ 13~14회에서 이림은 왕의 어명을 받고 천연두가 기승을 부리는 평안도에 위무사로 나섰다. 외사(外史)를 자처한 해령과 이림이 평안도에서 참혹한 현장을 마주한 가운데 환궁한 이림은 아버지 함영군 이태와 마주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림은 굳은 표정으로 아버지 함영군 이태와 대치하고 있다. 이림에게 잔뜩 화가 난 이태와 이에 대응하는 이림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긴장감이 감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이림과 이진이 함영군 이태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 이진은 동생 이림 옆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 여기에 좌불안석으로 눈치를 살피고 있는 해령의 표정도 시선을 모은다. 이림을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해령과 당황한 민우원(이지훈 분), 허삼보(성지루 분)의 모습도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이림과 이진, 함영군 이태 세 부자 사이에 아슬아슬한 대치 상황이 계속 된다”며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어긋난 부자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15~16회는 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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