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연애의 맛2’ 스틸./사진제공=TV조선
‘연애의 맛2’ 스틸./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에서 고주원과 김보미가 직접 준비한 ‘보고 바자회: 함께해보고’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1일 방송된 ‘연애의 맛’ 시즌2 10회에서 고주원과 김보미는 팬들에게 받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바자회를 개최하기로 계획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제주도 숙소에서 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추억이 묻어나는 바자회 판매 물품들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이와 관련해 8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2 11회에서는 고주원과 김보미의 ‘보고 바자회: 함께해보고’가 진행된 당일 준비과정부터 팬들과의 만남까지 담긴다. 이날 고주원은 김보미가 헤어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옆에서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냈고, 공들여 만든 굿즈인 ‘보고품’을 챙겨 바자회 장소로 출발했다. 바자회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500평 규모의 웨딩홀을 보자마자 너무 커져 버린 규모에 설렘과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걱정을 접어두고 서둘러 첫 만남의 추억이 담긴 자작나무 양말부터 보고 인형, 엽서, 티셔츠 등 20여 일에 걸쳐 준비한 ‘보고품’을 세팅했다. 이때 김보미의 쌍둥이 동생 김가슬이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자 등장해 김보미는 물론 고주원까지 든든하게 했다.

100명 정도만 와도 다행일 것 같다는 두 사람의 걱정과 달리 입구는 북새통을 이뤘다. 입장 시작과 동시에 관객 수는 200명을 넘겼고, 준비된 500개 입장 팔찌도 모두 소진됐다. 600명 가까이 되는 관객 입장을 마친 후 시작된 바자회는 천명훈이 특별 MC를 자처해 분위기를 북돋웠다. 등장과 함께 터져 나오는 함성과 박수 소리는 보고 커플의 엄청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후끈한 열기 속에서 진행된 보고 커플의 ‘보고 바자회’는 어떤 모습일지 눈길이 쏠린다.

제작진은 “보고 커플이 정성 들여 준비한 ‘보고바자회’를 통해 또 한 번 보고커플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보고 커플의 첫 번째 만남처럼 팬들과의 설레고 달콤한 만남인 ‘보고 바자회’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연애의 맛’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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