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수미네 반찬’ 송가인 / 사진제공=tvN
‘수미네 반찬’ 송가인 / 사진제공=tvN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찰진 맛 표현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7일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진도 출신인 송가인은 특유의 맛깔난 사투리로 찰진 맛 표현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른 아침에 진행된 녹화에도 불구하고 착착 감기는 노래 실력을 뽐내며 미니 노래 교실을 열어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소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갖춘 송가인은 ‘수미네 반찬’ 식구들을 위해 고향 진도에서 공수해온 특별한 식재료를 이용한 반찬을 만들어, 전라도의 딸 김수미는 물론 셰프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고 전해져 음식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수미네 반찬’에는 말복을 맞이해 한국인의 대표적인 보양식 갈비탕 요리법이 소개된다.

김수미는 양지 삶은 육수로 국물의 깊은 감칠맛을 내는 것은 물론 고급 식당의 갈비탕 맛을 따라잡을 수 있는 특급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상추 수확 끝물에만 만날 수 있는 쫑상추겉절이와 구수하고 짭조름한 근대된장무침, 지친 자녀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완자궁중떡볶이가 등장한다. 완자와 조랭이떡에 간장소스로 맛을 낸 완자궁중떡볶이는 쫄깃한 식감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 아이들의 입맛 저격을 예고했다.

또한 고기와 함께 먹고 남은 상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김수미가 나섰다. 먹다 남은 상추를 200% 활용하는 것은 물론, 어디서나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도 선보인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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