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아내의 맛’ 케빈 나·지혜 나 부부와 딸 리아. /사진제공=TV CHOSUN
‘아내의 맛’ 케빈 나·지혜 나 부부와 딸 리아. /사진제공=TV CHOSUN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3천만불의 사나이’ 케빈 나가 출연해 미모의 아내와 깜찍한 딸을 국내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케빈 나는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출신 골프선수로는 두 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했다. PGA 세계랭킹 33위에 빛나는 케빈 나는 지금까지 누적 상금만 무려 3000만 달러(한화 약 36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톱 골퍼다.

오는 6일 방송될 ‘아내의 맛’ 58회에는 케빈 나가 1년 365일 중 300일이 출장으로 꽉 차 있는, 몸이 두 개라도 24시간이 모자란, PGA 투어 선수로서의 삶을 낱낱이 선보인다. 또한 골프장 안에 위치한 화려한 저택, 라스베이거스 판 ‘베버리힐즈’를 연상케 하는 대저택에서 즐기는 초호화 라이프를 공개하며 보는 이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눈부신 미모를 가진 내조의 여왕 아내 지혜 나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깜찍한 세 살배기 딸 리아가 등장한다. 케빈 나는 필드에서 조용하고 무뚝뚝한 카리스마 플레이어 이미지와 달리 집에서는 ‘투 머치 토커’라 불릴 만큼 다정한 남편, 딸 바보 아빠의 반전 매력을 뽐낸다.

이렇듯 알려지지 않았던 케빈 나·지혜 나 부부의 달콤한 첫 만남과 러브스토리, 솔직 담백한 세 식구의 이야기를 이번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초단위로 스케줄을 소화할 정도로 워낙 바쁜 일정을 가진 케빈 나의 ‘아내의 맛’ 출연을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며 “케빈 나 또한 장고를 거듭한 끝에, 골프 장에서의 케빈 나가 아닌, 남편, 아빠로서의 인간 케빈 나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정했다. 예상과 180도 다른 매력으로 제작진의 가슴마저 따뜻하게 만들었던 케빈 나 가족의 일상을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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