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JTBC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그룹 핑클의 이효리가 속마음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이효리가 홀로 고민했던 속내를 밝혔다.

이날 이진과 함께 풍경을 바라보던 이효리는 “나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응어리 풀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많았다. 궁금한 것도 많았다. 너희들이 풀리지 않은 숙제같았다”고 말했다. 이효리의 말에 이진은 “언니가 언니가 약간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다 못 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닐까”라며 “함께 으?으?를 못 해서 아쉬웠던 거 아냐?”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게 많았으니까”라며 “핑클이 활동을 하지 않을 때 나를 빼고 너희 셋이 만나는 사진이 뜨면 왜 나는 없냐는 말이 많았다. 그럴 때 나는 서운한 게 아니라 ‘내가 인간관계에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라고 고민했다. 나는 너처럼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니까”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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