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사진제공=JTBC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사진제공=JTBC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안정환 감독이 사격황제 진종오에게 마지막 경고를 날린다.

8월 1일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의 세 번째 공식전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안 감독은 진종오의 거취를 두고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진종오는 첫 출연 당시 “이 프로그램이 인생의 마지막 축구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지만 함께 뛰는 선배들보다 체력과 축구 실력이 떨어져 “모든 운동신경이 손가락에만 몰려있다”는 굴욕적인 평가를 듣는다.

진종오는 어쩌다FC의 세 번째 공식 경기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안 감독은 “종오는 오늘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더 이상 출전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진종오는 마른 침을 삼켰고, 다른 출연진도 감독의 단호한 말투에 덩달아 긴장한다.

그동안 부상 때문에 벤치만 지켰던 허재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경기에 뛰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 풋살 연습 게임에서 첫 골을 기록한 허재는 “나는 공격수”라며 굳은 자신감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 감독은 허재의 공식전 첫 출전을 허락했다. 과연 진종오는 안정환이 허락한 ‘마지막 기회’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뭉쳐야 찬다’는 8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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