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영화 ‘알라딘’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알라딘’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알라딘’의 4DX 버전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5월 23일 개봉돼 역대 외화로는 네 번째로 1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4DX 영화 10년 역사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썼다.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28일 “‘알라딘’이 지난 27일 국내 개봉한 4DX 작품으로는 처음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평균 객석률 70%를 웃도는 장기 흥행으로, 지금까지 1위를 유지한 ‘겨울왕국'(2014)의 4DX 버전의 국내 관객수 48만 명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CJ 4DPLEX의 김종열 대표는 “유행에 민감한 2030 세대의 관객에게 ‘알라딘’의 4DX 관람이 유행처럼 번지며 각광받아 흥행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연 4DX는 전세계 65개국 663개관에서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광주터미널, 센텀시티, 천안터미널 등 5개 4DX with ScreenX 통합관을 포함해 전국 34개의 CGV 4DX관이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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