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세븐틴./ 사진제공=리파이너리29
그룹 세븐틴./ 사진제공=리파이너리29
그룹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가 26일 세븐틴이 미국 디지털 매체 리파이너리29(Refinery29)와 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리파이너리29는 26일(현지 시간) ‘K-Pop Group Seventeen Is More Than Just A Number’라는 제목으로 세븐틴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인터뷰 기사를 게재 했다.

13인조 그룹인 세븐틴은 “많은 인원은 우리의 장점이기도 하다. 많은 인원을 통해 에너지를 활용하고 전달한다. 그룹 내 3개의 유닛이 있어 다양한 종류의 노래, 스타일을 관객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부르는 노래이자 관객들에게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담은 진실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앨범마다 가장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이야기를 담았다. 이것이 팬들이 우리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세븐틴의 콘셉트 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세븐틴은 콘셉트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성숙해지는 것 같다. 예전에는 밝은 이미지를 강조하고 극대화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음악을 제작하고 스스로 다른 것들을 만들기 때문에 세븐틴의 독특한 색깔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퍼포먼스를 선사할 때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 “공연할 때 관객들의 반응을 직접 무대에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그 경험에서 오는 행복은 훌륭하고 재미있으며 공연마다 신선하다”라고 답했다.

세븐틴은 오는 8월 5일 약 7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2019년 하반기 본격적인 활동 예열에 나설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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