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 사진제공=OCN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 사진제공=OCN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의 윤균상이 장미꽃을 들고 김명지를 찾아간다.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담은 스릴러다.

지난 3화에서는 천명고 언터처블 4인방의 주도로 스펙 조정이 이뤄지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선사했다. 천명고 상위 클라스 학생들이 모여 스펙 조정 회의를 진행, 회의에서 정해진 대로 생활기록부를 조작한다는 것이 드러난 것. 특히 살해당한 정수아(정다은 분)가 이 같은 비리를 알고 있었고 이를 이용해 조작에 가담한 교사 조미주(서윤아 분)를 협박했음이 드러나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오늘(25일) ‘미스터 기간제’ 4화 방송을 앞두고, 진실을 찾기 위해 천명고에 위장 잠입한 윤균상(기강제 역)이 자칭 아이돌인 만년 걸그룹 연습생 김명지(나예리 역)를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윤균상은 한소은(한태라 역)이 정다은(정수아 역)을 괴롭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상황. 이런 가운데 윤균상이 한소은의 절친 김명지를 찾아간 데에 이유가 있는 듯해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갑자기 연습실을 방문한 윤균상의 손에는 붉고 풍성한 장미꽃 한 다발이 들려 있어 눈길을 끈다. 꽃다발을 김명지에게 건네며 입꼬리를 살짝 올려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는 윤균상. 이에 김명지는 꽃다발에 시선을 고정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가게 될지, 윤균상이 자신의 정보원으로 김명지를 포섭하는 것은 아닐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자신이 가진 단서를 바탕으로 전방위적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윤균상의 모습이 담긴다. 이와 함께 정다은에 대한 새로운 단서, 천명고 4인방의 기이한 관계가 밝혀진다. 특히 반전의 반전이 이어지며 예측불허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했다.

‘미스터 기간제’ 4화는 오늘(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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