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밴드 엔플라잉. / 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밴드 엔플라잉. / 제공=FNC엔터테인먼트
밴드 엔플라잉이 지난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밴드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17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축제이다. 경제·사회·문화·인물 등 각 분야에서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엔플라잉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1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일대일 전화설문을 통한 대국민 브랜드 투표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의 밴드로 뽑혔다.

엔플라잉은 “정말 감사하다. 우리 팬, 또 사랑해주시는 모든 이들 덕분에 이렇게 특별한 상을 받았다. 음악을 사랑하고 항상 겸손하고 오직 좋은 노래만 들려드릴 수 있는 멋진 밴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엔플라잉은 지난 1월 발표한 자작곡 ‘옥탑방’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주목받았다.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데뷔 4년 만에 SBS MTV ‘더 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밴드 활동의 전환기를 맞았다. 이후 발표한 ‘봄이 부시게’와 ‘놔’ 등도 호응을 얻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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