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소녀시대의 태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의 태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태연은 “저소득층 여성과 아동, 청소년 지원에 사용해달라”며 전날 기부금을 보내왔다고 적십자사는 24일 밝혔다.

태연은 “평소 어머니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적십자활동에 대해 접해온 것이 이번 기부의 계기가 됐다”며 “전북지역의 어렵고 소외받는 여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태연은 전국에서 132번째, 전북 전주 출신 연예인으로는 첫 번째 고액후원자(RCHC)가 됐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소중한 기부금이 의미 있는 인도주의 활동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며 “기부자의 뜻대로 여성과 청소년의 보건 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적십자사는 전북도내 RCY(청소년적십자) 결단교 초·중·고 각 3개교를 추천받아 여성과 아동·청소년들의 보건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태연은 전주 출생으로,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솔로가수로서 역량도 인정받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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