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뭉쳐야 찬다’ 안정환./ 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 안정환./ 사진제공=JTBC
‘친절한 감독’ 안정환이 혹서기 훈련에서 호랑이 감독으로 돌변했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에서는 32도 폭염 속에서 승리를 위해 극한 훈련에 돌입하는 전설들의 모습이 담긴다.

그간 10점대 이상의 실점으로 연패한 어쩌다FC에게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안정환 감독. 그는 더운 날 진행된 훈련에서 전설들의 정신력 무장을 위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라”며 훈련의 시작을 알렸다. 간단한 워밍업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더 까다로워지는 훈련에 전설들의 집중력과 체력은 급격히 떨어졌다. “쉬었다 하자”고 주저앉는 사람도 속출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쉴 시간 없다. 물도 마시지 말라” “맨날 지는 게 창피하지 않느냐”며 불호령을 내리고 훈련을 강행했다.

늘 전설들을 배려해왔던 ‘친절한 감독’ 안정환이 호랑이로 변하자 멤버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는 후문. 어쩌다FC의 극한 훈련 현장은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