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신화의 이민우./ 텐아시아 DB
그룹 신화의 이민우./ 텐아시아 DB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현지먹’)’ 측이 23일 텐아시아에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출연한) VOD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민우는 지난 6월 29일 서울 신사동 한 술집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지난 15일 강제추행 정황이 담긴 술집 CCTV 영상을 확보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이민우의 입건은 3일 알려졌다. ‘현지먹’ 제작진은 당시 공식 입장을 따로 내놓지 않고, 이민우의 출연분을 그대로 방송했다.

‘현지먹’ 측은 “(이민우가) 검찰 송치가 된 상황인 만큼 조심스럽게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재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지먹’은 4일 종영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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