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손담비./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손담비./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손담비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23일 “손담비가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극 중 향미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동백(공효진 분)과 그를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황용식(강하늘 분)의 로맨스다.

‘쌈, 마이웨이’의 작가 임상춘과 ‘함부로 애틋하게’‘너도 인간이니’의 감독 차영훈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 여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향미는 어리숙하지만 직감이 좋은 캐릭터다. 본인은 별 생각 없이 이야기하는데 예리하게 상대의 정곡을 찌를 때가 많다. 워낙 생각 없이 듣고 말해서 사람들이 무심코 향미 앞에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 덕분에 누구보다 사람들의 속내를 잘 알게 되는 인물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