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상견례.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상견례. /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두 번째 티켓 오픈을 앞두고 상견례 현장을 담은 사진을 23일 공개했다.

지난 1일 열린 ‘마리 앙투아네트’의 상견례에는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은 김소현과 김소향을 비롯해 장은아, 김연지,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 등 모든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가와 창작진도 참여해 오는 11월 17일까지 이어질 대장정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은 김소현, 김소향의 인사를 시작으로 상견례에 참석한 배우들은 각자 5년 만에 귀환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소현, 김소향과 은근한 카리스마를 드러낸 장은아와 김연지, 집중하고 있는 페르젠 역의 박강현, 정택운, 황민현의 모습이 담겼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제작진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모인 만큼 열정이 느껴지는 상견례 현장이었다”며 “화려한 무대 장치와 의상, 감미로운 넘버(뮤지컬 삽입곡), 배우들의 열정을 모두 녹일 ‘마리 앙투아네트’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극적인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하며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다룬다. 오는 8월 24일부터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