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빅톤의 한승우./ 사진제공=플레이엠
그룹 빅톤의 한승우./ 사진제공=플레이엠
그룹 빅톤의 강승식이 지난 2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한승우에 대한 응원과 빅톤의 행보에 대한 글을 올렸다.

빅톤의 한승우는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엑스원의 3위 멤버로 최종 발탁됐다. 이에 5년간 엑스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강승식은 “당분간은 형과 함께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지만 형이 지난 5년간 너무 고생 많이 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리더인 승우형을 계속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도 좋은 무대 준비할 것”이라고 말해 한승우가 빠진 빅톤의 컴백을 예고했다.

◆ 이하 빅톤 공식 팬카페에 올라온 강승식 글 전문.

안녕하세요. 빅톤 승식입니다.

가장 먼저 항상 저희 빅톤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오랫동안 기다려주시고 그동안 맘고생도 많이 하셨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그럴 때마다 저희가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그렇지 못했던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앨리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연습생 때부터 저희 모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승우형이 어제 <프로듀스 X 101>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형과 함께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형이 지난 5년간 너무 고생 많이 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언제나 어느 자리에 있든지 저희의 좋은 형이자 멋진 리더인 승우형을 계속 응원할 겁니다! 그리고 저희 모두 노력해서 잠시 비어있을 승우형의 빈자리를 열심히 잘 채워가겠습니다!

앞으로도 함께해 주실거죠 앨리스?

다시 한 번 열심히 최선을 다 한 승우형과 병찬이에게 정말 고맙고, 많이 힘들었을텐데 묵묵히 기다려주고 앞으로도 지켜봐 줄 앨리스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앨리스에게 이 감사한 마음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희도 얼른 좋은 무대 준비할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