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격투기 동호회 ‘패대기’ 모임. /사진제공=SBS
격투기 동호회 ‘패대기’ 모임. /사진제공=SBS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신동미를 격투기 모임에 가입시키기 위한 허규와 김진수가 분투한다.

오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신동미는 허규가 활동 중인 연예인 격투기 동호회 ‘패대기’ 모임을 찾았다. ‘패대기’는 배우 박건형이 단장으로, 뮤지컬 배우, 무술감독 등이 소속돼 있는 격투기 동호회다. ‘패대기’의 오락부장 김진수와 허규는 신동미에게 격투의 재미를 전수하고자 주먹 맞대결도 선보였다. 연예계 대표 주먹(?)으로 알려진 김진수는 묵직한 격투 실력을 뽐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도 놀라게 했다.

두 남자의 노력으로 격투에 재미를 느끼게 된 신동미는 액션배우로서의 재능까지 발견했다. 기존 회원과의 주먹 맞대결에서 ‘신정색’으로 돌변, 상대를 뒷걸음질 치게 만들었다. 격투 초보 신동미가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진수는 자신의 아내가 스타 작사가 양재선임을 공개, 이른바 ‘처복 대왕’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진수는 “아내가 나를 위해 작사한 곡이 있다”고 고백했다. 과연 그 곡은 무엇일지, 곡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은 동호회 모임 이후 노래방으로 향했다. 이들은 90년대 레전드 ‘허리케인 블루’를 재현했다. 김진수는 전성기 시절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립싱크 실력으로, 허규는 록밴드 보컬다운 샤우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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