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조동혁, 예지원. /사진제공= 채널A, 팬엔터테인먼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조동혁, 예지원. /사진제공= 채널A, 팬엔터테인먼트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이하 ‘오세연’)에서 예지원, 조동혁이 한 침대에서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수아(예지원 분)와 도하윤(조동혁 분)은 책으로 가득 채워진 도하윤의 작업실 한 편에 있는 좁은 침대에 함께 누워 있다. 두 사람의 거리는 한 치의 틈도 허용되지 않을 만큼 가깝다 못해 밀착해 있다. 잠이 든 듯 눈을 감은 도하윤과, 그런 도하윤 품에 안겨 그의 얼굴을 지그시 바라보는 최수아의 모습이 관능적이면서도 아련한 느낌이다.

앞서 최수아는 머리를 떠나지 않는 도하윤 생각에 결국 비 오는 날 그의 작업실을 찾아왔다. 도하윤 역시 내내 최수아를 생각하고 있었던 만큼, 그녀를 보자 무너져버렸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한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서로를 향해 한층 깊어진 두 남녀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질 수밖에 없다.

‘오세연’ 제작진은 “20일 방송되는 6회에서 어렵게 마음을 확인한 최수아와 도하윤이 다시 어떤 이유로 인해 멀어지게 된다. 이들의 사랑은 늘 일촉즉발에 가시밭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어나올 수 없는 것이 최수아와 도하윤의 사랑이다”고 귀띔했다. 이어 “예지원, 조동혁 두 배우는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극중 인물들의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이 두 사람의 사랑에 감정을 이입하고 극에 몰입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최수아와 도하윤의 모습은 20일 밤 11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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