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한상진.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상진.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상진이 단편영화 ‘북성로 히어로’를 통해 감독으로 또 한 번 변신한다.

영화제작사 이든홀딩스는 배우 한상진과 함께 대구 지역의 근대문화거리와 북성로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 ‘북성로 히어로’를 제작한다. 한상진은 연출 및 주인공을 동시에 맡았다. 한상진은 “연출과 연기 두 가지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기에 부담도 되지만 제작사에서 믿고 맡겨주시는 만큼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북성로 히어로는 히어로를 꿈꾸는 평범한 30대 공시생이 북성로 일대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진정한 히어로가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여주인공 윤희 역에는 ‘신의퀴즈: 리부트’에 나왔던 유정래가 맡았다. 한상진은 2015년 이다희, 임주환, 이채영 주연의 단편영화 ‘Gone’ 이후로 두 번째로 메가폰을 잡게 됐다. 이번 영화의 촬영은 7월 중순 대구 북성로일대에서 진행된다.

한상진은 영화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자칼이온다’, 드라마 ‘이산’ ‘해치’ ‘인형의 집’ ‘솔약국집 아들들’ 등에 출연했다. 오는 29일 MBC에서 방송 예정인 ‘웰컴2라이프’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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