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플로의 성민. / 제공=하마컴퍼니
그룹 빅플로의 성민. / 제공=하마컴퍼니
그룹 빅플로의 성민이 ‘머피의 법칙’ 속에 살고 있는 준호로 변신했다. 뮤지컬 ‘써니텐’을 통해서다.

성민은 지난 12일 서울 서교동 JDB스퀘어에서 막을 올린 ‘써니텐’에서 방송국 PD인 정준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한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분투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써니텐’은 2015년 대학로에서 사랑 받은 연극 ‘텐;열흘간의 비밀’을 각색한 작품이다. 1990~2000년대 발매된 노래를 엮어 만든 주크박스 형태의 뮤지컬이다. 사랑에 상처받고 일과 결혼한 혜영과 모든 일상이 꼬이는 머피의 법칙을 벗어나지 못하는 준호의 사랑 이야기다.

성민은 빅플로로 무대에 오를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써니텐’은 오픈런으로 계쏙해서 관객들을 만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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