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개그맨 양세형(왼쪽), 양세찬./ 조준원 기자 wizard333@
개그맨 양세형(왼쪽), 양세찬./ 조준원 기자 wizard333@
개그맨 양세찬과 양세형의 ‘친형제 케미’가 tvN 새 예능 ‘뭐든지 프렌즈’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부터 터졌다.

1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 ‘뭐든지 프렌즈’의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양세형과 양세찬 형제를 비롯해 문세윤, 홍윤화, 김유곤 CP가 자리를 함께했다. 다른 출연진인 박나래, 황제성, 붐, 이시원은 개인 일정으로 불참했다.

‘뭐든지 프렌즈’는 출연진이 랭킹 게임에 참여해 물건을 맞히는 콘셉트의 예능이다. 출연진이 순위 밖의 물건을 선택할 경우 사비로 결제해야 한다.

양세찬은 “형이 사도, 내가 사도 우리 집에 물건이 쌓인다”며 “팀은 달라도 우리끼리의 케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황제성에 대한 형제의 공격도 거침없었다. 양세찬이 “황제성이 좀 부족하지 않나. 올라오면 안되는 분이 올라왔다”라고 하자 양세형 또한 “기본이 안 됐다”며 디스했다.

양 형제와 황제성의 관계성은 ‘뭐든지 프렌즈’에 큰 웃음을 줄 예정이다. 양세찬은 “오늘 발표회 현장에 황제성도 왔다면 여긴 개그 무대였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뭐든지 프렌즈’는 이날 밤 11시 첫 회가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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