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한끼줍쇼’ 이경규(왼쪽부터), 김종민, 긴지, 강호동. /사진제공=JTBC
‘한끼줍쇼’ 이경규(왼쪽부터), 김종민, 긴지, 강호동. /사진제공=JTBC
JTBC ‘한끼줍쇼’에 첫 출연한 신지가 한 끼 성공의 쉽지 않은 벽에 절망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한끼줍쇼’에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과 신지가 밥동무로 뭉쳐 포항시 지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김종민과 신지는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히트곡을 부르며 깜짝 행사를 선보였다. 이전에 ‘한끼줍쇼’에 출연한 적 있는 김종민과 달리 신지는 “평소 ‘한끼줍쇼’를 열심히 시청한다”며 애시청자임을 밝혔다. 강호동은 신지를 ‘원조 규라인’이라 칭하며 “예전부터 이경규가 신지를 많이 챙겼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아는 여자연예인 이름 두 명 있는데, 그 중에 한 명”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김종민과 신지는 지곡동의 스틸하우스 단지로 이동해 한 끼 도전에 나섰다. ‘한끼줍쇼’에서 처음으로 벨 앞에 선 신지는 긴장감과 설렘을 안고 벨을 눌렀다. 20년차 가수로 활약한 만큼 높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될 듯 말 듯 아쉬운 실패가 이어졌다. 신지는 “방송 볼 때마다 생각보다 잘 열어주시는구나 생각했는데”라며 쉽게 열리지 않는 한 끼의 벽 앞에 절망했다.

2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코요태 김종민과 신지의 한 끼 도전은 오는 17일 밤 11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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