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강경헌. / 제공=윤소그룹
배우 강경헌. / 제공=윤소그룹
배우 강경헌과 윤형빈소극장의 대표 공연인 ‘관객과의 전쟁’이 협업을 시도한다.

강경헌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코미디 공연 ‘관객과의 전쟁’에 출연한다. 이날 공연은 미국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SNL)’의 호스트를 앞세운 코미디 쇼를 오프라인 공연장에서 시도하며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경헌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콩트를 마련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강경헌의 팬미팅도 예정돼있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관객과의 전쟁’은 윤형빈 소극장의 대표 코미디 공연으로 윤형빈·김지호·신윤승·정찬민·개그아이돌 코쿤 등이 출연한다. 관객을 위한 공연을 표방하며 개그·마술·콩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식 개그로 구성돼 있다.

강경헌은 “코미디 공연에서 관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굉장히 설레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이 된다”며 “윤소그룹 개그맨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나와 관객들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소그룹의 대표이자 코미디언 윤형빈은 “강경헌의 출연을 계기로 ‘관객과의 전쟁’이 색다른 시도를 하게 됐다”며 “‘SNL’ 스타일의 호스트 코미디 쇼가 될 것 같다. 강경헌의 팬들, 코미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TV 드라마와 스크린, 연극 무대에서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던 강경헌은 지난해 5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는 9월에는 SBS 드라마 ‘배가본드’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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