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신션한 남편’ 스틸./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 스틸./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스카이드라마 채널 예능 ‘신션한 남편’에서 김정태 아내 전여진이 김숙 닮은꼴로 등극했다.

‘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그 안에서 아내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좋은 남편 코디 프로젝트’다.

김정태·전여진 부부는 30년 지기답게 때로는 친구 같고 때로는 원수 같은 부부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오로지 아내만 바라보며 졸졸 따라다니는 ‘아내 껌딱지’ 남편 김정태와 달리 전여진은 늘 대담하고 화통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9일 방송되는 ‘신션한 남폄’에서는 남편 김정태 못지 않은 아내 전여진의 유쾌한 예능감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 전여진은 MC 신동엽과 홍록기 아내 김아린이 만난 자리에서 스스로 연예인 닮은꼴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동엽이 “방송에 나오는 남편의 모습과 자신의 모습을 보니 어떤가?”라고 묻자 전여진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개그우먼 김숙과 닮았다고 하더라. 나도 잘 몰랐는데 방송을 보니 정말 닮은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실제로 김숙과 전여진은 큰 눈과 걸쭉한 부산 사투리,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은 물론 화끈한 성격과 말투로 걸크러시 매력을 쏟아내는 점까지 쏙 빼 닮았다는 반응이다. 전여진의 깜짝 발언에 신동엽도 격하게 긍정하며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록밴드 시나위의 보컬 김바다와 패션디자이너 이주영이 새 부부로 합류한다. 이들은 ‘신션한 남편’을 통해 17년 결혼 생활과 100평대 대저택을 최초로 공개한다.

‘신션한 남편’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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