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코미디 빅리그’ / 사진제공=tvN
‘코미디 빅리그’ / 사진제공=tvN
tvN ‘코미디 빅리그’에 역대급으로 많은 신규 코너들이 출격해 웃음 경쟁에 출사표를 던졌다.

7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에는 2019년 3쿼터 첫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번 쿼터에서 처음 선보이는 코너는 ‘산적은 산적이다’, ‘수상한 택시’, ‘동네 으른들’, ‘이별의 습작’ 등으로 새 코너들이 저마다의 비장의 무기를 내세웠다.

먼저 ‘산적은 산적이다’는 과거 ‘연기는 연기다’, ‘선수는 선수다’에서 완벽한 개그 케미를 뽐냈던 황제성, 문세윤, 최성민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코너. 여기에 홍윤화가 합류, 관객들이 그녀의 새 유행어를 바로 따라할 정도로 방송 첫 주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수상한 택시’의 이용진, 장도연, 김용명은 택시 안에서의 포복절도 에피소드를, ‘동네 으른들’의 이진호, 김두영은 동네 어르신으로 변신해 유쾌한 호흡을 보여줬다. 예재형과 이수지가 티격태격 현실 남매를 연기할 ‘이별의 습작’ 코너 역시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웃음을 줬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코믹한 상황들이 운동 습관을 길러주는 허안나, 이은지의 ‘버닝’, 경찰 역할의 하준수가 강도 역을 맡은 김용명에게 비밀을 말할 듯 말듯 궁금증을 유발하는 ‘아이다’까지, 방청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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