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복면가왕’ 행주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행주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래퍼 행주가 소속 그룹 리듬파워에 감춰진 비밀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종이비행기의 정체가 리듬파워의 행주로 밝혀졌다.

이날 행주는 “리듬파워의 행주이면서, 노래를 사랑하는 윤형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3라운드까지 올 거라고 예상을 못 햇다. ‘복면가왕’이 1라운드에서 탈락해도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지 않나.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1절을 부르며 가면을 벗는 연습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랩은 누구한테 지기 싫은데 노래는 져도 되지만 잘 부르고 싶다. 잘 불렀다는 말을 해주신 것만 해도 영광”이라고 밝혔다.

행주는 “고등학교 3년 내내 같은 반을 한 친구끼리 만든 게 리듬파워다. 그래서 대견한 3인조라고 말씀을 해주시는데 사실은 리듬파워 4명이다. 4명이서 지었고 열심히 했는데 한 명이 하늘나라로 갔다. 살아있을 때 열창한 노래가 바이브의 ‘다시 와주라’다. 노래 열심히 해서 부르면 친구한테 멋있어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불러봤다. 눈썹이라고 있다. 눈썹이를 위해 불렀다”고 말해 현장을 짠하게 만들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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