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송중기./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송중기./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송중기가 오늘(5일) 영화 ‘승리호’ 촬영에 돌입한다.

지난주 송중기와 송혜교의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갑작스런 두 사람의 이혼과 관련해 각종 루머가 나돌았고, 가족들까지 언급되는 등 연일 화제의 중심에 있다.

이가운데 송중기가 출연하기로 한 ‘승리호’에도 관심이 쏠렸다. ‘승리호’는 지난 7월 3일, 예정되고 크랭크인 했고, 송중기 등 배우들은 5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 ‘승리호’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영화에 출연하게 된 영국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도 4일 한국에 도착했다.

송중기는 송혜교와의 이혼 관련 보도로 시끄러울 때도 내색없이 ‘승리호’ 출정식에 참여했고, 배우들과 연극도 관람했다.

‘승리호’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첫 한국형 SF 대작이다. 극 중 송중기는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파일럿 태호 역을 맡았다.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재회하는 작품이라 기대를 모은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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